이대헌 큰 부상은 면했다..
[루키=이동환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이대헌은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경기 종료 4분 11초를 남긴 상황에서 이대헌은 수비 리바운드 경합을 위해 점프했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LG 리온 윌리엄스의 발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상당히 크게 돌아갔고, 이후 코트에 쓰러진 이대헌은 큰 통증을 호소하다 구단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부상 장면만 보면 충분히 큰 부상을 우려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이대헌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자랜드 관계자는 "검사 결과 걱정했던 것보다 부상이 크지 않았다"며 "일단 오늘 치료를 받으며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내일 경기(삼성전)는 뛸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평균 12.8점 4.1리바운드 1.6어시스트 야투율 49.0%를 기록 중인 이대헌은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 꼽힌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활약으로 전자랜드 골밑을 지켜왔다. 향후 순위 싸움을 위해서라도 이대헌의 건강은 전자랜드에 중요하다.
사진 = KBL 제공
이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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