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불화설 네이마르 브라질 플라멩고 이적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 측이 이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로 활약 중인 그의 아버지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 등을 통해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네이마르가 플라멩고(브라질)로 이적해 제르손(브라질)과 함께 활약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파리생제르망(PSG)과의 계약이 남아있다"며 이적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그 동안 PSG를 떠날 가능성이 꾸준하게 언급됐다. 특히 PSG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네이마르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지난시즌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홈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키커와 관련해 음바페와의 불화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지난해 10월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모두 영입한 것은 실수였다. 우리는 같은 포지션에 두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실수를 범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산토스(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2013-14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2017-18시즌 PSG로 이적한 후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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