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 데뷔전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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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알 나스르 데뷔전을 치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알 에티파크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 경기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41번의 볼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89%(24/2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기회창출 2회와 슈팅 4회를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3회, 볼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득점에는 실패한 호날두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호날두에게 평점 6.9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호날두의 6.9점은 알 나스르 선발 11명 중에서는 뒤에서 3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득점을 기록한 안데르손 탈리스카가 8.2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호날두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 압둘라흐만 가리브, 곤살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7점 이상을 평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각각 6.3, 6.8점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알 나스르는 승점 33점(10승 3무 1패)을 만들며 2위 알 힐랄(15경기 32점)을 1점 차로 앞지르며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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