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년만에 첼시전 승리
토트넘 핫스퍼 헤리 케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해리 케인(토트넘)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올리버 스킵과 케인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4승3무8패(승점 45)로 4위에 자리했다. 이전 첼시와 8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2무6패로 열세였지만 9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첼시전 첫 승리다.
같은 날 케인은 영국 언론 BBC 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에게 어려운 상대였다. 우리가 4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승리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첼시의 압박에 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전 반등했다"며 "문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고 홈에서 괜찮은 경기력이었다"고 전했다.
스킵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 첫 골을 터트리는 감격을 맛봤다. 후반 1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케인은 "스킵의 골은 믿을 수 없는 만큼 대단한 골이었다. 그가 열심히 노력했던 만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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