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월드컵 본선 아시아 8개국 확정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아시아 8개국이 모두 결정됐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마지막일정을 앞둔 현재, 본선에 진출한 8개국이 모두 결정됐다.
먼저 대회 개최국인 필리핀과 일본은 자동 진출이 확정됐다. 1, 2라운드 예선에도출전한 그들은 각조 3위에 오르며 자존심 역시 지켰다. 또 다른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자동 진출권이 없어
최소한의 성적을 냈어야 했지만 모두 달성하지 못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2023 FIBA 농구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아시아 8개국이 모두 결정됐다. 사진=FIBA 제공
E조에선 레바논과 뉴질랜드, 필리핀, 요르단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2월 예선 전까지 유일하게
출전권이 없었던 요르단은 인도를 98-63으로 꺾고 잔여 일정과 상관없이 4위 자리를 확보했다.
F조는 호주와 중국, 일본, 이란이 4장의 티켓을 얻었다.이들 중 이란은 2월 예선에서 전패했음에도 카자흐스탄 역시 2경기를 내리 패하며 어부지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자흐스탄이 단 1승만 거뒀어도 이란은 탈락이 확정됐으나 중국과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해 마지막 기회를 살릴 수 없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예선 1라운드부터 불참한 한국은 실격 처리, 결국 세계대회 출전 기회를 상실했다.
▲ 2023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결과(진행 중)
E조
1위_레바논 7승 2패(진출)
2위_뉴질랜드 7승 2패(진출)
3위_필리핀 6승 3패(진출)
4위_요르단 5승 4패(진출)
5위_사우디 아라비아 2승 7패(탈락)
6위_인도 9패(탈락)
F조
1위_호주 11승 1패(진출)
2위_중국 10승 2패(진출)
3위_일본 7승 5패(진출)
4위_이란 6승 6패(진출)
5위_카자흐스탄 5승 7패(탈락)
6위_바레인 2승 10패(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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