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충격 제안 받은 무리뉴
사진캡처=더선[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잠재적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라로마24'는 무리뉴 감독이 이미 EPL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두 시즌 연속 '톱7' 안에 포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강등권을 헤매다 현재는 16위(승점 23)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에버턴(승점 22)과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에 불과하다.
그래서 무리뉴 감독이다. 2021~2022시즌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았다. 계약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
'더선'은 무리뉴 체제에서 미리 본 웨스트햄의 베스트11도 공개했다. '빅클럽'들이 모두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를 이적료 1억파운드(약 1560억원)에 내보내는 대신 AS로마의 애제자들을 모두 영입하다는 그림이다.
원톱에는 무리뉴 감독이 부활시킨 태미 에이브러햄이 포진한다. 그는 한때 첼시의 미래였지만 돌출 행동으로 눈밖에 나 AS로마로 이적했고, 무리뉴 감독이 '월드클래스'로 성장시켰다.
왼쪽 윙포워드에는 올 시즌 AS로마에 둥지를 튼 파울로 디발라가 선다. 디발라는 1070만파운드(약 1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어 충분히 영입 가능하다. 오른쪽에는 제로드 보웬이 위치한다.
미드필더에는 기존의 루카스 파케타, 토마시 수첵과 함께 AS로마의 네마냐 마티치가 포진시켰다. 포백에도 에메르송 팔미에리, 나이프 아구에르드, 벤 존슨과 함께 AS로마의 잉글랜드 출신 크리스 스몰링을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문은 알퐁스 아레올라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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