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로 번식하는 물고기가 있다?
"여보,평범한 방법으로 알을 수정해선 많은 아기들이 태어나기 어려울거 같아요.
"하하 걱정하지마 나에게 기가 막힌 생각이 있으니까 말야."
"그 생각이 뭔데요?""빨아."
"....ㅔ?"
"빨라고 시발련아."
"헤으으응...."
###보통의 어류들은 암컷이 알을 낳은 뒤 그 위에 수컷이 사정해 정액을 뿌려 알을 수정하는 짝짓기를 하는데
###처음에 말했듯이 코리도라스들의 서식지는 물살이 빠르고 강한 시냇가다.때문에 알을 낳은 뒤 그 위에 정액을 뿌린다면 물살에 정액이 다 떠내려가 수정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코리도라스들이 찾아낸 방법이 바로 펠라치오다.알배가 빵빵하게 찬 암컷 코리도라스는 수컷의 배를 입으로 툭툭 자극하는데 이 모습이 마치 알파벳 T를 현상한다고 하여 T포지션이라 부른다.암컷의 화려한 솜씨에 가버린 수컷은 참지 못 하고 그대로 사정하고,암컷은 그 정액을 입으로 빨아 삼켜버리는데,어류는 포유류와 달리 배설기관과 생식기관이 합쳐진 총배설강이 있어 삼켜진 정액은 암컷의 내장을 타고 내려와 총배설강으로 알과 함께 배출된다.
그렇게 정액을 직격타로 맞은 알들은 보통의 짝짓기로 낳은 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정률을 자랑한다.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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