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역대 6번째 선발 10승 무패

병장 sbet78커텩

1범

2015.09.30가입

조회 3,265

추천 0

2023.06.24 (토) 22:40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KBO리그 역대 6번째로 '선발 10승 및 무패'를 달성했다.

플럿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LG가 9-1로 이기면서 플럿코는 시즌 10승째를 기록, 에릭 페디(10승1패·NC 다이노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플럿코는 역대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선발 10승을 올린 6번째 투수가 됐다.

앞서 2003년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 2005년 두산 베어스 박명환, 2009년 SK 와이번스 송은범(현 LG), 2017년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 2018년 두산 세스 후랭코프 등 5명만 이 기록을 세웠다. 기록 달성 소속 기준으로 LG 투수로는 플럿코가 처음 달성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플럿코는 28경기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로 활약하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0승을 달성할 때까지 4패를 당했으나 올해는 '무패 투수'가 됐다. 또한 10승 달성 속도도 15경기로 전년 대비 4경기나 줄었다.

경기 후 플럿코는 "선발 10승 무패 기록을 세운 뒤 겸손한 마음이 들었다"며 "오늘도 (개인보다) 팀이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도와주시는 구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내가 LG에서 뛰고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럿코는 이날 83개의 공으로 6회까지 던지는 등 뛰어난 투구 수 관리를 했다. 여기에 직구(31개)와 슬라이더(22개), 커터(15개), 커브(11개), 체인지업(4개) 등을 다양하게 던지며 롯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위기는 딱 한 번 있었다. 2회초 한동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박승욱에게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유강남과 김민석을 연이어 범타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플럿코가 고비를 막자 LG 타선이 곧바로 폭발했다. 2회말 손호영의 선제 결승 스리런포가 터졌고 3회말에 3점, 4회말에 2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은 플럿코는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평균자책점을 1.66으로 낮춘 플럿코는 이 부문 1위 안우진(1.61·키움 히어로즈)과 격차를 좁혔다.

그는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야수들이 최대한 더그아웃에서 쉴 수 있도록 공격은 길게 하고, 수비는 짧게 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플레이 타구가 많이 나왔고 야수들도 많은 점수를 뽑아줬다"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도 "플럿코가 선발진의 기둥답게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선발 10승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이벤트] 2024 크리스마스 이벤트 [2]

슈퍼관리자 [NM]순애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 커뮤니티 개편 안내

슈퍼관리자 [NM]캉골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스코어 앱 리뉴얼 출시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업데이트] 픽스터 랭킹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이벤트] 런닝볼 승무패를 맞춰라! 스페이스8 런칭 기념 이벤트

슈퍼관리자 [NM]살구
공지

[이벤트] 네임드 채팅 랜덤포인트 이벤트 [23]

슈퍼관리자 [NM]코코팜
자유

우리나라 20대 초반 연애 비율 image [2]

하사 부당고래 06/26 4,024 1
자유

내려보니 지옥행 이였던 사람들 image

병장 강남구불주먹 06/26 3,868 1
자유

돈까스의 차이 image [2]

병장 윤당선인 06/26 4,282 2
자유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image

병장 배당흐름앞하 06/26 3,612 1
자유

초딩때 급식건의한게 뽑힌적이 있음 image

상병 브라보쥐 06/26 3,553 2
자유

남친이 저보고 미카미 유아 닮았다고 해요 image [2]

상병 브라보쥐 06/26 3,320 3
자유

경찰 그만두고 서울 9급 합격 후기 image

상병 브라보쥐 06/26 3,118 1
자유

관물대보니까 생각나네 image [1]

상병 브라보쥐 06/26 3,764 1
자유

대학생 딸이 변했어요.JPG image [1]

소령(진) 강남좃물주 06/26 3,351 2
자유

군대의 여름 image [2]

소령(진) 강남좃물주 06/26 3,327 2
자유

청담동 반려견 오마카세 오픈 image [2]

병장 삐약삐약삐약 06/26 4,710 1
자유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image

상병 배당흐름분석이 06/26 4,721 1
자유

친구가 영화관가서 앞자리 여성분 도와줬는데 image [1]

상병 배당흐름분석이 06/26 3,363 2
자유

답이 없다는 소개팅녀 image [1]

상병 배당흐름분석이 06/26 3,941 1
자유

PPL이 안들어온다는 백사장님 image [1]

상병 배당흐름분석이 06/26 3,358 1
자유

ㅂㅈ 구경하고 왜 돈 안내 시비 끝 살인미수 image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06/26 2,911 2
자유

11살 아들이 아버지 살해한 이유.news image [1]

상병 골수골마옵 06/26 2,893 1
자유

남자들 평균적으로 푸쉬업 20개 한다 못한다 논란 image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06/26 3,668 1
자유

친구한테 돈 빌려주면 안되는 이유 image [2]

소령(진) 강남좃물주 06/26 3,015 1
자유

르브론 꿈 이뤄진다. 아들 브로니, 2024 모의 드래프트서 17순위 image

대위 2교대편돌이 06/26 3,47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