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5시즌만에 플레이오프행 확정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홈경기 108-91로 이겼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자렛 앨런이 2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도노번 미첼이 22득점, 에반 모블리가 18득점, 다리우스 갈랜드가 17득점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48승 28패를 기록, 잔여 일정과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이어 네 번째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 팀이됐다.
지난 2017-18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이후 다섯 시즌만에 플레이오프행.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기에 의미를 더한다.
‘ESPN’에 따르면, 이들이 르브론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르브론이 떠난 이후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강화해나갔다.
드래프트에서는 2019년 갈랜드, 2021년에는 모블리를 선발했고 2021년 1월에는 앨런, 2022년 9월에는 미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지금의 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44승 38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시드 결정전에서 브루클린 넷츠, 애틀란타 호크스에 연달아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확실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그 아쉬움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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