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간 나폴리 팬들, 심판 고소
사진=SSC나폴리 공식 홈페이지, 김민재와 나폴리 선수단
(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민재에게 주어진 석연찮은 옐로카드 등, 심판 판정에 분노한 나폴리 팬들이 법원으로 향했다.
대상은 UEFA와 이스트반 코바치 심판이다. 나폴리 팬들은 "코바치가 계속해서 밀란에게 유리한 판정을 통해 경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앙귀사의 퇴장과 김민재의 경고누적 뿐만 아니라, 팬들은 경기 전반적으로 심판의 주관성이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노하고 있다.
소송 규모는 1억 5천만 유로다. 해당 사건을 인용한 풋볼 이탈리아측에 따르면, 나폴리 팬들은 "해당 심판은 나폴리 전체의 꿈을 산산조각 낼 위험이 있으며, 축구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팀과 가까워지기 위해 기꺼이 수천 유로를 소비하는 수백만 명의 팬에게 피해를 줍니다"라며 분노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 심판인 이스트바 코바치는 38세의 루마니아인으로, 지난 2010년부터 FIFA의 심판으로 활약했으며, 2019년에는 UEFA의 최상급 대회(리그 대항전)을 주관하는 심판이다.
지난 2021년에는 유로 2020에서 네덜란드-북마케도니아의 경기를 주관했으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맨시티), UECL 결승전(로마-페예노르트) 등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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