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노팅엄에 덜미...맨시티 리그 3연패 확정
사진=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원정팀 아스널이 마지막 남은 리그 우승 희망을 잡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19분 타이워 아위니이에게 내준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승점 3점을 헌납했다.
이로써 아스널과 우승 경쟁 중이던 맨시티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리그 3연패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이다.
TV를 통해 아스널 경기를 지켜보던 맨시티 선수들은 아스널이 패하면서 자신들의 우승이 확정되자 서로 부둥켜안으며 우승을 기쁨을 나눴다.
아스널이 최근 8경기에서 2승 3무 3패로 주춤하는 사이 12연승을 달리며 1위로 뛰어오른 맨시티는 결국 남은 3경를 치르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이제 '트레블(3관왕)' 달성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오는 6월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을 치르며, 11일에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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