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했던 최강희 감독, 김민재 질문에...

병장 바이올린항문

전과없음

2018.01.10가입

Nice

조회 2,992

추천 0

2023.10.26 (목) 12:05

                           
최강희(왼쪽) 감독과 조성환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그 선수(김민재) 잊어버렸는데…”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중국)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3차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산둥은 2승1패로 승점 6을 확보하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이날 산둥은 전반전은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으나, 크리장이 투입된 후 산둥은 공격에 활기를 띠었다. 크리장은 후반 12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42분에는 펠라이니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 감독은 4년여 만에한국을 찾았다. 그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현대를 이끌며 이른바 ‘황금기’를 보냈다.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별명처럼 확실한 색깔도 보여줬다. 최 감독은 2018년을 끝으로 전북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지난 5월부터 산둥 사령탑에 올랐다. 최감독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산둥을 빠르게 정비, 중국 슈퍼리그 2위로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날 한국을 찾게 된 것. 최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양 팀 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것으로 봤다. 선수들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 중원 싸움이나 압박 등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유지하자고 주문한 것이 잘 이뤄졌다. 팀에는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 감독은 또 ‘입담’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능수능란하게 취재진의 질문을 피해 가기도 하고, 그 안에 농담도 섞여 있다. 최 감독은 오랜만에 만난 한국 취재진 앞에서도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이 데뷔시킨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질문이 나왔을 때다. 김민재는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무대를 거쳐 독일 명문 뮌헨에 안착했다.

최 감독은 “그 선수 잊어버렸는데 물어보시네”라고 말한 뒤 “내가 전북에 있었을 때도 김민재는 충분히 유럽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명문 팀에 갈 수 있다는 건 한국 축구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댓글 1

준장 btbt

2023.10.27 09:59:40

안녕?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이벤트] 2024 크리스마스 이벤트 [2]

슈퍼관리자 [NM]순애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 커뮤니티 개편 안내

슈퍼관리자 [NM]캉골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스코어 앱 리뉴얼 출시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업데이트] 픽스터 랭킹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이벤트] 런닝볼 승무패를 맞춰라! 스페이스8 런칭 기념 이벤트

슈퍼관리자 [NM]살구
공지

[이벤트] 네임드 채팅 랜덤포인트 이벤트 [23]

슈퍼관리자 [NM]코코팜
자유

한국축구, FIFA랭킹 24위, 일본 18위. image

병장 윤당선인 10/27 3,116 0
자유

결혼생활 image

상병 떢볶이좀먹고갈래 10/27 3,332 0
자유

비꼬기 실패한 의사 image

병장 골마언더더독 10/27 3,420 0
자유

입학하면 신상공개가 불가능해지는 고대 학과 image

원사 이러다다죽어 10/27 2,968 0
자유

최저 시급 올라가면 자영업자 다 죽는다. image [1]

병장 배당흐룸분석 10/27 3,396 0
자유

공무원 차출 과로로 죽을것 같다는 마포구청직원 image

병장 인생오지랖 10/27 3,161 0
자유

외상 가능 구비 서류 image

상병 배리나 10/27 3,197 0
자유

학점 부도의 날 image

상병 고라파구리 10/27 3,087 0
자유

아재들만 알고 있는 마우스 관리법 image

탈영 섹사스 10/27 3,114 0
자유

16살 연하 베트남 아내가 바람나서 미치겠다 image [1]

탈영 섹사스 10/27 3,406 0
자유

친구 엄마한테 맵찔이냐고 물어봤다가 절교당함 image

탈영 섹사스 10/27 3,023 0
자유

오늘자 구리 우박 image

탈영 섹사스 10/27 3,113 0
자유

일본이 약탈한 금동관음보살좌 image [4]

탈영 섹사스 10/27 3,228 0
자유

칼부림 예고 글 올린 20대 집행유예 선처 image [2]

병장 토사장할애비 10/26 3,325 0
자유

코스트코 피자 가격 근황 image [1]

병장 점쟁이불알 10/26 3,409 0
자유

축구 세계 수비수 랭킹 top10 image [1]

병장 유두검은띠 10/26 3,247 2
자유

[S클래스 천문] 10. 26. (목) 답안지 !!! (10월 가을도 Go Go !!!) image

탈영 S클래스천문 10/26 2,561 0
자유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게 된 계기 image [2]

상병 브라보쥐 10/26 2,985 0
자유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소령(진) 축구하는야옹이 10/26 77 0
자유

쪽지주세요 [3]

상병 벤츠분석위원 10/26 3,06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