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충이하베
2025.05.16 05:52:46
나는 담당자니깐 안되는 걸 바로 아는데 그냥 단호하게 말하면 불필요한 민원을 넣거나 그런 사람이 꽤 많음.
처음 던지고 반응 보다가 아 이새끼 ㅅㅂ 민원각이네, 깐깐징어네 싶으면 흠.. 다른 도울 방법이 있는지 검토 해보고 금주안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하고 그냥 내 할 일 주욱 하다가 3일 정도 뒤에 전화해서 회의도 열어보고, 과거 선례집도 찾아봤지만 방법이 없다 죄송하다하면 여기서 뭐라 하는 사람은 본 적 없음.
고객도 저 3일간 지 스스로 검색도 해보고 안되는 거였구나 하고 깨닫는 시간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기만일 수도 있지만 그냥 완충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