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월드컵 스키 역사상 여자 최고령 메달
월드컵 결승전 여자 슈퍼대회전에 대한 메달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2위를 차지한 미국의 *린지 본이 축하하고 있어요*1984년생의 미국 여자 스키선수로, 최근 열린 스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 월드컵 스키 역사상 여자 최고령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어요린지 본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 주 선밸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3초 64의 기록을 세워 2위에 올랐어요2000년에 데뷔한 본은 2010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2018 우리나라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수차례 메달을 목에 건 선수예요화려한 선수생활을 끝내고 2019년에 은퇴했지만 지난해 다시 선수로 복귀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지요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손에 쥐고 시상대에 오른 그는 “내가 복귀했을 때 30위 안에 들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부상으로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극복했고, 앞으로도 스키를 사랑하기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