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밀로예비치 코치 사망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데얀 밀로예비치 코치. 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데얀 밀로예비치(46) 코치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골든스테이트의 정규리그 경기는 연기됐다.
17일(한국시간) ESPN 등에 따르면 밀로예비치 코치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8일 숨을 거뒀다.
밀로예비치 코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18일 예정됐던 골든스테이트와 유타 재즈의 경기는 연기됐다.
밀로예비치 코치는 세르비아 출신이며 조국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 2021년 골든스테이트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밀로예비치 코치는 특히 덴버 너기츠의 간판스타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가 어렸을 때 그를 지도한 스승이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밀로예비치 코치는 가장 아름답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다"면서 "우리는 그의 부인, 자녀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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