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에 파격 계약 제안

병장 골마언더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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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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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목) 00:15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머지 않아 동행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시간) '칼치오메르카토'의 엔리코 카멜리오 기자를 인용해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거절하기 힘든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부임한 이후 팀은 즉각적인 상승세를 누렸고, 순위를 끌어올려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시작도 순조롭다. 개막 후 10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콘테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된다. 18개월짜리 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정대로라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다.

팬들뿐만 아니라 구단 또한 콘테 감독이 남기를 원하고 있다. 그의 경기 스타일에 대한 비판 섞인 목소리도 있지만, 그는 리그에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등 성과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의 카멜리오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으며, 거절하기 힘든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콘테 감독은 아직 토트넘이나 유벤투스에게 어떠한 의사도 전하지 않았다. 그들은 경기 일정이 멈추면 이야기할 것이고, 그가 토트넘에 머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좋은 가능성이 있다. 조건은 매우 좋을 것이다. 내가 인식한 바로는 거절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과감한 투자가 예상된다. 'HITC'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야망이 돋보인다. 시즌 종료 이후에도 콘테 감독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임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장기 계약이 주어질 가능성도 크다"라고 점쳤다.

본격적인 계약 협상은 월드컵 개막 이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림에 따라 리그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마지막으로 약 한 달 이상 휴식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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