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1월 말 토트넘전 맞춰 복귀 전망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존 최강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1월 말까지 더 결장한다.
홀란은 지난달 7일(한국시간) 애스턴빌라를 상대한 경기 이후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예정된 복귀시점이 다가오기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관련 질문에 답해야 했다. 14일(한국시간) 갖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이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감독은 'BBC' 등 외신의 질문에 "뼈 부상이지 않나. 시간이 필요하다. 상태는 괜찮지만 의료진은 1주 더 지켜봐야 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아부다비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는 맨시티가 뉴캐슬전 이후 가질 전지훈련을 말한다. 맨시티는 뉴캐슬전 이후 27일 토트넘홋스퍼를 상대하는 FA컵까지 13일 동안 경기가 없다. 따뜻한 곳에서 토트넘전을 준비한다.
두 팀의 FA컵 맞대결에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없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차출돼 있기 때문이다. 반면 맨시티가 홀란 복귀로 전력을 회복한다면 경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홀란이 없어도 맨시티 공격은 잘 작동해 왔다.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그 자리를 잘 메웠다. 특히 클럽월드컵 결승전부터 최근 4경기 동안 전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17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의 19골 못지않은 기록이다.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남은 선수들도 강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애제자의 사기를 의식한 듯 "홀란이 많이 필요하다. 돌아온 뒤에는 앞으로 남은 4~5개월을 문제 없이 소화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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