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르브론 트레이드 영입 시도했다
르브론 제임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와 라모나 쉘번은 1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구단주 조 레이콥이 레이커스 구단주 지니 버스에 전화해 제임스 트레이드에 대해 문의했으나 버스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버스는 이어 제임스 에이전트인 리치 폴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폴은 레이콥과 버스에게 "제임스는 레이커스에 남는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콥은 제임스가 39세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는 점에 주목,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가 가세하면 스테픈 커리와 함께 이번 시즌을 도모하겠다는 속셈이었다.
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릴 모리도 제임스가 최근 모래시계 이모티콘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자 제임스가 레이커스를 떠날 수도 있는 것으로 판단, 레이커스 단장 롭 펠린카에 전화해 제임스 트레이드가 가능한지를 물었으나 펠린카는 "NO"라고 말했다고 워즈나로우스키는 전했다. 펠린카는 되레 모리에게 조엘 엠비드를 트레이드할 용의가 있느냐고 되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는 또 피닉스 선즈에 전화해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피닉스는 "관심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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