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설 에브라와 박지성의 재회
파트리스 에브라와 박지성이 과거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의 훈련장에서 재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두 선수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팀 동료로 활약했다.
그 기간 동안 두 사람은 함께 133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 4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11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재회는 울브스의 훈련장에서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한국의 인플루언서 두 명과 함께 방문해 황희찬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새로운 TV 프로그램 '맨 인 유럽' 촬영의 일환으로 인플루언서들은 황희찬과 함께 헤드 테니스 경기를 펼쳤다.
에브라는 유벤투스 팀 동료였던 마리오 레미나가 뒤에서 몰래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브라와 박지성은 각각 2019년과 2014년에 은퇴했다.
에브라는 해설가로 변신한 반면, 박지성은 축구화를 벗은 후 맨유와 한국 대표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 K리그 팀인 전북 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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