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비의 후임 바르샤 감독은 누가 될까? feat. 콘세이상, 모타, 아르테타, 한지 플릭, 클롭
챠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후임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두고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챠비는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후임 감독을 물색할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자체로도 중대한 결정이지만 아직 임기가 2년 보장된 시점이었기에 더욱 무게감이 느껴지는 헌신적 결단이었습니다.후임자의 물색이 활발해져야 할 때입니다. 클럽 소식통은 우리 [문도 데포르티보]에게 아직 본격적 선임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챠비가 내린 결정이 그 길을 열어둔 것임은 분명합니다. 맨시티와 PSG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펩 과르디올라 및 루쵸 엔리케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몇 가지 후보군 예상이 가능합니다. 이미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감독도 있고, 혹은 바르셀로나의 위기를 대처해나갈 과거 큰 성과를 이룬 감독들도 있습니다.1. 세르히오 콘세이상(포르투) : 2024년 계약 만료꼭 바르셀로나에서의 경력이 없다 하더라도 그는 바르샤의 단장 데코와 친분이 있습니다. 2021년 체결된 그의 계약 기간은 돌아오는 6월 30일에 만료되지만 그는 아직 현 클럽과 재계약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시즌 그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차비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2. 티아고 모타(볼로냐) : 2024년 계약 만료티아고 모타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고(2004~2007)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PSG에서 은퇴한 후, 파리 클럽의 유소년 팀을 맡았던 그는 제노아, 스페치아, 볼로냐에서 세리에A 경력을 쌓았고, 좋은 축구로 현재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입니다.3. 미켈 아르테타(아스날) : 2025년 계약 만료오늘날 요구되는 현대적인 공격축구를 기장 잘 구사하는 감독이자, 라마시아 출신의 프로필을 가진 감독입니다. 아르테타는 2016년부터 2019년 12월 까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했으며, 그 이후 2025년 까지 아스날과 계약되어 있습니다. 그는 아스날을 이끌며 지난시즌과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습니다.
4. 한지 플릭(무직)라포르타 회장이 독일 감독들을 선호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는 2021년 선거 캠페인 도중에도(아직 쿠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나겔스만, 릴프 랑닉 등 감독에 대한 선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라포르타 회장이 당시 한지 플릭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쿠만 감독의 후임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기도 합니다. 그는 이후 독일 대표팀을 맡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경질되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었습니다.어제 [스포르트 빌트]는 현재 무직 상태인 한지 플릭을 다시 바르셀로나와 연결지었습니다. 한편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5년 까지 바이언과 계약되어 있지만, 어제 “해외 진출은 아직도 나를 매료시키는 요소이며, 특히 스페인은 특별한 리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위르겐 클롭(리버풀) : 2024년 계약 만료라포르타가 회장직에 복귀하기 전부터 항싱 높게 평가해왔던 클롭 감독은 지난주 금요일, 9년간 함께했던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많은 클럽들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임을 노리고 있지만, 그는 안식년을 가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라포르타와 데코의 설득이 얼마만큼 그를 유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서 그의 선임을 유토피아입니다.(역주 :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 가능성이 적다)
6. 이마놀 알과실(레알 소시에다드) : 2025년 계약 만료2025년 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와 계약되어 있는 그는 지난 11월 마르카 어워드에서 라포르타 회장의 찬사를 들었습니다. 자국에서 성장한 어린 선수들과 함께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그의 지향점은 라포르타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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