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이강인 제대로 안가르친 부모도 나도 맞아야 한다.
차범근
"스물 세 살 이강인이 세상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에서 대수롭잖게 여길만한 일이 한국에서는 그렇게 큰 일이 될지는 몰랐을것.
요즘 세대는 동양적 희생이 촌스럽다 여길 수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물려받는 자신이자 무기.
박지성이나 나나 선수생활 성공적으로 마친 비결이 그것.
애들이 그런 것의 소중함을 잘 모르면 어른이 갈 가르쳐야 한다.
이걸 못 가르친 이강인 부모도 회초리 맞아야 하고
선배로서 방향과 길을 알리려 제대로 애쓰지 않는 나도 회초리 맞아야 한다.
그래도 손흥민 같은 주장이 한국에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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