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현역 마지막 아들과 뛰고 싶다
사진=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이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다.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임스는 2남 1녀를 뒀으며 장남 브로니는 2004년생이다. 1984년생인 제임스가 20살에 얻은 첫아들이다.
브로니는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입학했으며 1학년을 마치고 올해 6월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오기로 했다.
브로니는 지난해 7월 연습 도중 심정지로 인해 쓰러졌으나 12월 코트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대학교에서 거둔 성적은 25경기에 나와 4.8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다.
키는 193㎝로 아버지(206㎝)보다 작다. 포지션도 포워드인 아버지와 달리 가드를 맡아 보고 있다.
브로니가 올해 드래프트를 통해 NBA 진출에 성공하면 2024-2025시즌 아버지 제임스와 함께 코트에서 뛰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제임스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LA 레이커스 소속인 제임스는 2023-20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