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실상 디플레이션 상태에 들어갔다는 주장은 여러 경제 전문가들이 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들과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지만, 숫자들은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1. 소비자 물가 지수 (CPI) 하락
기준: 디플레이션은 **CPI(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중국 중국 근황
2023년 하반기부터 CPI가 0%대 혹은 마이너스 기록.
2024년 초 전년 대비 -0.8%, 2025년에도 비슷한 흐름.
전반적인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라는 것을 의미.2. 생산자 물가 지수 (PPI) 하락
기준: PPI는 기업 간 거래 물가로, 이 지표가 하락하면 기업 수익성도 악화됨.
2023년~2024년 동안 연속 18개월 이상 하락.
2024년 연간 PPI -3% 이상 기록.
기업들이 제품을 더 싸게 팔고 있음 → 수익 압박 → 고용과 투자 위축 의미.3. 소비 위축 + 저축 증가
기준: 디플레이션 시, 사람들은 “더 싸질 것”이라고 생각해 지출을 미룸.
민간 소비 회복 불가.
중국 가계 저축률 급증 (2023년 사상 최고치).
백화점·자동차·부동산 소비 감소 추세 지속.
국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음 → 수요 하락 → 가격도 하락 의미.
4. 부동산 가격 폭락
기준: 자산 가격의 하락은 디플레이션과 밀접.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이 2~3년 연속 하락.
헝다·비구이위안 등 대형 부동산 기업 디폴트 상태.
부동산 시장 붕괴 → 가계 자산 축소 → 소비 위축 → 가격 더 떨어짐을 의미.5. 임금 정체 + 실업률 상승
기준: 디플레이션에서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 동결·감소.
청년 실업률 20% 이상 (정부는 통계 자체 발표 중단).
신규 고용 창출 거의 없음.
수입이 줄고 일자리가 없음 → 소비 감소 → 악순환을 의미.
요약
디플레이션은 점진적 침몰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체감이 어렵고, 정부는 보통 부정하거나 통계 은폐로 대응합니다. 하지만 위 지표들을 보면, 중국은 사실상 전형적인 디플레이션 궤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중국 경제 망한다더니 도대체 언제 망하냐고 하는 분들은 '경제 망함 → 일본 버블 붕괴 같은 큰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그러함.
일본의 경제 망함 → 버블 붕괴로 충격적으로 망함. (예전 버블 붕괴 예시)
중국의 경제 망함 → 서서히 썩어서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