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 맨시티 떠나 돌연 뮌헨 이적

하사 귀두라미보일러

1범

2018.01.10가입

조회 3,245

추천 0

2023.01.31 (화) 08:42

                           

 

펩 과르디올라(왼쪽)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주앙 칸셀루.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28)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새 둥지를 튼다. 경기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동안 핵심 자원이었던 그가 맨시티를 떠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펩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과 '불화'인 것으로 현지에서는 입을 모으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가 이번 시즌 칸셀루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며 "완전 이적 옵션은 7000만 유로(약 938억원)"라고 전했다. 로마노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잇따라 칸셀루의 뮌헨 임대 이적 소식이 전해지는 중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칸셀루는 지난 2019~2020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측면 수비수다. 지난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8경기 중 무려 36경기를 선발로 출전할 만큼 입지가 두터웠다. 현지에서 이번 이적을 두고 '충격'이라고까지 표현하는 것도 한때 핵심이었던 선수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배경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주전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칸셀루는 아스날전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관계가 점차 악화됐다"고 전했다.

특히 칸셀루는 맨시티를 떠나기 위해 직접 임대 이적을 추진해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는데 성공했고, 맨시티 역시도 그런 칸셀루의 이적을 흔쾌히 동의했다. 구단 입장에서도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팀에 악영향을 끼치는 선수와는 동행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흔치 않은 빅클럽 간 협상이, 그것도 겨울 이적시장 막판 일사천리로 진행된 배경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7000만 유로에 달하는 만큼 뮌헨이 칸셀루를 완전히 품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 다만 시즌 도중 감독과 불화로 팀을 떠난 만큼 칸셀루는 맨시티에서의 커리어에도 사실상 마침표가 찍힌 분위기다. 더스포팅뉴스는 "최근 맨시티 우승에 큰 힘을 보탰던 칸셀루의 맨시티 커리어도 갑작스럽게 끝나게 됐다"고 전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역시 월요일은 피곤하네요 [1]

중위 민달이2 05/12 1,247 14
자유

오늘도 실패한 야식참기 도전ㅎㅎ [2]

이등병 녀석이 05/12 1,314 14
자유

잔잔하니 좋네요~ [2]

상사 언옵전문 05/12 1,255 14
자유

24/25시즌 엘클라시코 최종 결과 [1]

소위 바보딸래미 05/12 1,267 14
자유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된 국가 [7]

상사 미싱 05/12 1,492 14
자유

점점 무섭다는 해리케인 인스타근황.JPG [4]

대위 에스플러스 05/12 1,404 14
자유

요즘 부쩍 밥 먹으면 소화 안 됨 ㅠ [2]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05/12 1,284 14
자유

오늘 하루 개알찼다 ㅇㅈ????? [3]

병장 선덕선덕 05/12 1,273 15
자유

월요일도 끝나가네요 [1]

하사 장사의신 05/12 1,238 13
자유

와 인생 어케 살아야 함? [1]

상병 맥심유인촌 05/12 1,308 14
자유

전 세계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본다는 한국인들 [2]

상병 할머니틀니도둑괴물쥐 05/12 1,391 16
자유

정말 한화가 두산 상대로 스윕할 수 있을까요ㄷㄷㄷ [2]

상병 탱글사카 05/12 1,290 16
자유

식곤증이 갈수록 심해집니당 [3]

원사 섹락 05/12 1,301 15
자유

퇴근이... [1]

중사 감성토쟁 05/12 1,236 16
자유

이나라는 왜 유독 자전거랑 라이터만 존나게 훔쳐갈까요 [3]

중사 군산앞 05/12 1,236 16
자유

[스파치오] 김민재를 노리는 인테르나치오날레와 유벤투스 [1]

상병 과이아루 05/12 1,141 15
자유

한화 연승관련 예언 하나 갑니다. [6]

상사 갤럭시s좋와요 05/12 1,256 16
자유

힘이 안 나네요... [2]

하사 복날에멍멍2 05/12 1,081 16
자유

내일 기아 롯데 선발 떳내여 [2]

상병 방송시작한다 05/12 1,067 16
자유

바카라만큼 정직한 도박이 있을까 ㄹㅇ [2]

상병 뒤보면모해 05/12 1,13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