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시즌 버린거니?

일병 S클래스천문

4범

2024.12.29가입

밥은굶어도구두는닦자

조회 1,022

추천 16

2025.05.19 (월) 20:05

                           

키움 시즌 버린거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4)와 결별했다.

키움 구단은 19일 푸이그를 내보내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2)를 총액 40만달러(연봉 2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키움 구단은 "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운영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최하위로 처진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선발 마운드 안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고, 선발진마저 무너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키움은 19일 현재 14승 35패, 승률 0.286으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9위 두산 베어스와는 7.5경기나 격차가 벌어질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결국 키움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포기하고 선발진 재구축을 위해 강속구 투수 알칸타라를 영입하기로 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2019년 kt wiz에 입단해 처음 KBO리그에서 뛰었고, 2020년 두산과 계약해 20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찍고 그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21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다가 2023년 두산에 복귀했고, 지난 시즌 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과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 입단하면서 KBO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22년 푸이그는 타율 0.277에 21홈런, 73타점으로 활약을 펼쳐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푸이그는 그해 시즌이 끝난 뒤 미국 현지에서 불법 도박과 관련한 법적 문제에 휘말렸고, 키움은 푸이그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푸이그는 법적 문제를 해결한 뒤 멕시코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키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영입했다.

지난 시즌 공격 부진으로 고전했던 키움은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2명의 외국인 타자를 기용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멕시코리그 레오데스 데 유카탄에서 뛰었던 알칸타라는 10개월 만에 KBO리그로 복귀한다.

키움 구단은 "케니 로젠버그와 알칸타라, 하영민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 중인 김윤하와 부상에서 곧 복귀하는 정현우까지 가세하면 이전보다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선발진 재정비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팀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동료였던 푸이그와 작별해서 아쉽다. 푸이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시즌 중 다친 어깨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

병장 목동치킨

2025.05.19 20:10:56

푸이그 ㅠㅠ
수정 삭제 내댓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줘패고 싶은 노래방 빌런 [4]

상병 과이아루 05/20 1,039 14
자유

와 날씨 [2]

상병 미풍양속oo 05/20 999 15
자유

한국이 자길 속였다는 4000만 유튜버 [4]

하사 빕바 05/20 1,047 16
자유

점심ㅋㅋㅋㅋㅋ [1]

상사 밤밤싸이트 05/20 1,004 14
자유

다저스 졌냐ㅠㅠ [1]

병장 디도이 05/20 999 15
자유

코로나 백신맞고 바로 해피타임 괜찮아? [1]

원사 위고비냠냠 05/20 1,037 14
자유

하객이 음식준비하는 결혼식 [1]

중위 개추박기장인 05/20 1,054 14
자유

집사따라서 다리 꼬고자는 고양이 [2]

하사 예비파덜 05/20 1,024 14
자유

조금만 잘생겼어도 이효리랑 결혼할수 있었던 연예인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하사 설탕흘리는누나 05/20 1,067 15
자유

빽보이 피자 할인 근황 ㄷㄷㄷ [5]

중위 일차선성애자 05/20 1,115 14
자유

참신한 호텔경제론 [4]

병장 초코맛빙수 05/20 1,055 15
자유

블루투스 이어폰 쓰지마세요 [3]

중사 만춘 05/20 1,062 14
자유

낮은목소리로 용건망 간단히 통화하라는 택시 [4]

중사 초전도체육회 05/20 1,067 14
자유

미안하다 사랑한다 임수정 누나 리즈 [3]

병장 인생리세마라 05/20 1,075 15
자유

직장인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브랜드 ㄷㄷㄷㄷㄷ [5]

일병 닭털잡아 05/20 1,095 14
자유

짱구엄마가 결혼전에 했던 결심 [3]

하사 빕바 05/20 1,060 14
자유

손흥민 유로파 관련 글 여초반응 [5]

상병 개고기초밥 05/20 1,129 14
자유

청년세대의 감성으로 "국민연금" 홍보 나선다 [12]

하사 돈벼락먹튀다 05/20 1,130 16
자유

대선 1찍녀 [3]

대위 갓난아기 05/20 1,136 15
자유

지존등급 네이버 지식인의 분노 [2]

하사 배터가된이유 05/20 1,10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