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개년
2025.03.05 19:09:39
시골에 있는 거 다 공짜인줄 아는 사람들 있지.
우리집도 시골땅 있는데 뭐 좋은 터도 아니고 돈 되는 땅도 아니니까 거의 방치하다싶히 했는데
몇년전에 어떤 양반이 나무 판다고 수십그루 심어놨더라 거기 나무 다 베어버렸음.
난 모르쇠 시전하고 나무주인 찾아내서 연락함
노랑까마귀
2025.03.05 19:11:50
그 놈의 시골인심은 서리도 거기서 먹고 말 정도나 서리지 저건 ㅅㅂ 그냥 강도단이지
우리 집도 저 꼬라지임. 부모님이 취미 삼아 작게 밭 가꾸시는데 부추고 파고 고추고 다 뽑아가드라. 창고에 있던 쌀도 털려봄ㅋㅋㅋ 산 속이라 씨씨티비도 없는데 걸리면 어디 묻어버리고 싶은 심정임
박성은
2025.03.05 19:12:17
서리하는게 마을 풍습처럼 남아있던건 그냥 마을내에서 벌어지는 작은 일들은 넘어가주던 이웃간의 문화였던거지 외지에서 온 인간이 지 ㅈ대로 밭털어가는건 그냥 도둑놈 새끼라고 옛날에도 욕먹던 짖이였다 그냥 저건 나이먹으신 사람들께서 그 시절 제대로 겪어보지도 않고 전원일기같은걸로 세상살이 배운다음에 지 멋대로 합리화하다 일어나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