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김인혁 자택서 극단적 선택..
[뉴스더원=장성협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레프트 공격수 김인혁(27) 선수가 4일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인혁 선수는 진주 동명중학교·동명고등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7년 KOVO 신인드래프트로 한국전력 빅스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지난 2019-2020 정규시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344득점, 공격 성공률 49.02%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은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작년 8월에는 자신의 SNS에 달린 악성 댓글들에 대해 "십 년 넘게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 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을 이제 그만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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