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여파' V리그 여자부, 13일까지 리그 중단
[2021-2022 V리그]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축소 불가피
코로나19 확산세에 V리그 남자부뿐만 아니라 여자부까지 잠시 멈추게 됐다.
GS칼텍스는 5일 오전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단 29명(선수 19명, 스태프 10명) 전원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명(선수 14명, 스태프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 진행을 위한 최소 엔트리 인원(12명)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앞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현대건설까지 2개 팀 이상이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서 KOVO는 오는 13일까지 여자부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별 문제 없이 경기에 임할 준비를 마친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은 예정대로 5일 오후 4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6일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전부터 13일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전까지 총 6경기 일정이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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