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7년만에 안방서 이란 잡을까 최근 10년 3무4패 열세
축구 국가대표팀이 17년 만에 홈에서 이란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란 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 이란을 제치고 조1위로 월드컵 본선을 향하는 목표를 세웠다.
벤투 감독은 "남은 2경기서 승점 6점은 우리가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좋은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인 목표였던 본선 진출은 달성했다. 하지만 야망은 본선 진출 그 이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유독 이란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년간 3무4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2011년 1월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의 1-0 승리다. 홈에서의 승리 기록은 더 오래 전이다. 지난 2005년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긴 것이 가장 최근이이다. 이번 이란전 승리를 통해 징크스도 깨야 한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10무13패로 열세다. 지난해 10월 이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1-1로 비긴 바 있다.
어차피 본선 진출 확정이지만 이란은 잡았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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