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명'초대형 브라질 대표팀, 멘탈코치, 경호원, 영양사까지 동행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찾았다. 무려 65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유럽을 비롯한 각지에서 시즌을 마친 선수 17명과 코칭스태프 등 일부가 26일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
네이마르, 마르키뇨스(이상 파리생제르맹), 히샬리송(에버턴),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프레드,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다. 27일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나머지는 개인 일정을 고려해 총 순차적으로 한국에 도착한다. 27일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레오 오르티즈(레드불브라간치누), 28일에는 길헤르메 아리나(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입국한다.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소화하는 파비뉴, 알리송 베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 등 6명은 가장 늦은31일에 입국한다.
한국을 찾는 브라질 대표팀 인원을 모두 합치면 65명에 이른다. 이들 중 선수는 28명이고, 나머지 37명은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다. 여기에 별도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지원하는 인원까지 합치면 100명을 훌쩍 넘긴다.
브라질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을 담당하는 코칭스태프만 15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각종 업무를 담당할 직원들이 항상 비슷한 규모로 원정을 다닌다"라며 "이번 평가전에는 경호원, 영양사, 멘탈 코치 등도 함께 한국을 찾았다.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인력 동행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이후 일본으로 향한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이어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맞붙을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