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먹어본 피자 중 제일 얼탱이 없던 피자
자취방 이사하고 새로운 동네 어슬렁 거리는데
동네 빵집에서 피자를 팔더라?
아침이지만 갑자기 피자가 땡겨서 들어갔지.
고구마피자가 있어서 한판 사서 집에 왔고
한조각 먹고 두 조각째 먹는데
음...????
시발 고구마가 아니고 알밤이 들어있는거임
식감이 고구마 비슷해서 깜빡 속을뻔 했자너
피자 다시 싸서 빵집 가서 따짐
고구마 피자인데 왜 밤이 들어간거냐니까 주인 아줌마 하는소리가 가관이였음
"아 밤고구마라..."
밤고구마가 아니고 알밤이라구요! 식빵에 들어가는 밤! 이렇게 속여서 파시면 안되죠
"죄송해요 고구마가 다 떨어져서 고구마라 할만한게 그거밖에 없어서..."
씨발소리가 목까지 차올랐지만 환불 바아서 딴거 사먹기 귀찮아서 다른거로 만들어달라 했음. 불고기피자..
그리고 내가 받아온 불고기 피자
시발ㅋㅋㅋㅋ내가 병신이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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