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랭킹 한계단 상승 28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계단 상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1526.20점을 획득해 한계단 오른 28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발표 때보다 6.66점이 더해진 데 따른 결과다.
벤투호는 지난 2일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를 잇따라 상대해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에 1-5로 패했지만 칠레와 이집트를 각각 2-0, 4-1로 이겼고 파라과이와 2-2로 비겼다. 한국에 패한 이집트는 32위에서 무려 8계단 떨어진 40위가 됐다.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은 8위에서 한칸 내려선 9위를 기록했고 우루과이는 13위로 변화가 없었다. 가나 역시 60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최고는 역시 이란이었다. 하지만 21위에서 두 계단 떨어진 23위였고 일본도 23위에서 24위로 내려 앉았다. 반면 호주는 42위에서 39위로 뛰었다.
톱 10 중에는 브라질과 벨기에가 변함 없이 1, 2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가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랑스는 4위로 떨어졌다. 잉글랜드는 그대로 5위였고 스페인와 이탈리아가 자리를 맞바꿔 6위와 7위가 됐다. 네덜란드가 10위에서 8위, 덴마크가 11위에서 10위가 됐다. 멕시코는 9위에서 12위까지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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