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2027년까지 자동 계약 연장
앞선 보도와는 다르게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사실상 뼈를 묻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계약에 있는 조항 덕분에 오는 7월 1일 계약이 2027년까지 연장된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1억 9,800만 파운드(약 3,1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 탓에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PSG는 계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실패를 맛봤다.
그래도 PSG의 스타는 네이마르라는 것에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PSG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인데 루이스 캄포스 신임 단장이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면서 네이마르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였다.
그러나 이 보도와는 달리 네이마르는 잔류한다. ‘레퀴프’는 “네이마르는 PSG의 프로젝트에 감명했고 그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 네이마르 지인에 따르면 그는 PSG를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삽입한 조항에 따라 오는 7월 2년 자동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이다. 2027년이라면 사실상 PSG에 뼈를 묻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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