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한 명단 발표. 주전급 대거 포함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손흥민 영혼의 콤비인 해리 케인은 물론이고 팀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 달 만에 다시금 방한하는 신입생 히샬리송을 포함해 페리시치 여기에 비수마와 포스터까지 새로운 얼굴들도 대한민국 땅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3일과 16일 각각 팀 K리그와 세비야와 예정된 프리 시즌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프리시즌은 쿠팡 플레이에서 주최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와의 맞대결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그리고 세비야전은 1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 선수들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앞서 말한 케인과 요리스 이외에도, 핵심 수비수 로메로를 포함해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그리고 맷 도허티와 에메르송 로얄 등이 이름을 올렸다. 9일 오전 토트넘 일원이 될 랑글레는 서류상 문제로 이번 명단에 뽑히지 못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신입생 비수마를 포함해 중원의 엔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파트너 벤탄쿠르가 눈에 띈다. 부상 복귀한 올리버 스킵과 FA 신분으로 인테르에서 이적한 페리시치도 명단에 포함됐다. 임대 복귀한 브리안 힐도 합류했다.
공격진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영혼의 단짝 케인과 새로운 날개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방한했던 히샬리송도 방문한다. 이적설이 불거진 브라질 출신 루카스 모우라 또한 이번 투어에 참여한다.
대신 이적설이 불거진 선수들은 대거 결장한다. 사실상 투어 참여 여부로 콘테표 살생부 명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레길론을 비롯해 로 셀소와 은돔벨레 그리고 윙크스는 팀에 남아 프리시즌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다음은 토트넘 명단이다. 괄호는 새로운 이적생이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 (프레이저 포스터), 브랜던 오스틴,
수비수: 조시 킬리,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말라치 파간 월콧, 벤 데이비스, 찰리 세이어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하비 화이트,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브리안 힐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해리 케인, 트로이 패럿,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그래픽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 사진 = 골닷컴 강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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