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태클에 팔꿈치 가격까지. 격투기 방불케했던 중국 일본전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1범

2018.01.10가입

조회 1,470

추천 0

2022.07.25 (월) 00:24

                           

24일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거친 태클을 시도하고 있는 중국 티아스 브라우닝(왼쪽). /AFPBBNews=뉴스1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무대로 맞선 중국과 일본이 그야말로 치열하게 맞섰다. 한국전에서도 거칠었던 중국 플레이는 이번 경기 역시 변함이 없었고, 일본 역시도 거친 파울로 맞서면서 격투기를 방불케 했던 치열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렀다.

중국과 일본은 24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치열하게 맞섰다. 이번 대회에 23세 이하(U-23) 대표팀으로 출전한 중국은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이변을 노렸고, 일본은 앞서 홍콩전 6-0 대승 기세를 이어 2연승에 도전하는 무대였다.

경기는 중국이 두텁게 수비벽을 쌓은 채 버티고, 일본이 공세를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 일본 모두 그야말로 거친 플레이를 주고받았다. 중국이 먼저 거친 플레이로 일본의 기세를 꺾으려 하자, 이에 질세라 일본도 볼 경합 과정에서 과격한 파울을 범하며 맞섰다.

앞서 한국전에서도 거친 플레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중국 플레이는 이날 역시 다르지 않았다. 전반 18분엔 허위펑이 모리시마 츠카사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자칫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깊숙한 태클이었다. 일본 내에서도 위험한 파울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전반 37분 볼 경합 상황에서도 주천제가 미야이치 료를 몸으로 강하게 충돌했고, 미야이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그라운드에 부딪힌 뒤 한참을 누워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일본도 물러서진 않았다. 전반 39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사사키 쇼가 상대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후반 13분엔 나카타니 신노스케가 탄룽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높은 위치까지 다리를 들어 올린 채 가격했다. 그야말로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선수들 간 난타전이 이어졌다.

0의 균형이 후반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버티려는 중국, 그리고 균형을 깨트리려는 일본의 공방전이 더욱 치열하게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의 몸싸움도 더욱 거칠어졌다. 거칠기만 했던 경기 끝에 서로의 골망을 흔든 팀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일본의 중국전 무승부는 벤투호엔 호재가 됐다. 앞서 중국과 홍콩을 모두 꺾은 한국은 승점 6을 기록한 반면 일본은 승점 4에 그쳤기 때문. 한국은 오는 27일 일본과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일본은 반드시 한국을 이겨야만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 커뮤니티 개편 안내

슈퍼관리자 [NM]캉골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스코어 앱 리뉴얼 출시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업데이트] 픽스터 랭킹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이벤트] 런닝볼 승무패를 맞춰라! 스페이스8 런칭 기념 이벤트

슈퍼관리자 [NM]거북왕
공지

[이벤트] 네임드 채팅 랜덤포인트 이벤트 [21]

슈퍼관리자 [NM]코코팜
자유

돈통 도둑질하다 걸린 명예회손이 image

병장 링크의나라 07/25 2,073 1
자유

아침 6시 18분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저는 잠에 못들고있습니다. 살려주세요 [6]

소령(진) 딸만대장경8 07/25 1,810 0
자유

콜롬비아 여자가 본 한국 image

병장 구결레 07/25 2,346 0
자유

세계 랭킹 3위’ 호주, 레바논과 접전 끝 우승 image

병장 인생최고투수박찬호 07/25 1,397 0
자유

여자들이 극혐하는 몸 image

병장 인생오지랖 07/25 2,046 0
자유

어제자 UFC 승리선수 인터뷰 image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07/25 1,868 0
자유

이렇게 불법적인 흥보행위를 일삼는 사람의 말을 믿는데 아니었습니다.. image [4]

소령(진) 딸만대장경2 07/25 1,842 2
자유

이제 앞으로 사극은 다 주상욱이 하라해라 [2]

일병 빠빠뚜라라 07/25 1,924 0
자유

의외로 많은 불륜 유형 image

대령 ★베팅존문가★ 07/25 2,229 0
자유

거친 태클에 팔꿈치 가격까지. 격투기 방불케했던 중국 일본전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07/25 1,471 0
자유

가족 여행 중 사라진 아내 image [1]

상병 쟈지부시 07/25 2,188 0
자유

트레이너가 말하는 최악의 음식 1위 image

대령 ★베팅존문가★ 07/25 2,039 0
자유

슈팔 오늘 배구 네이션스랑 농구 아시아컵 끝나네

병장 토쟁이말살 07/25 1,331 0
자유

슬기로운 전략회의

일병 waspe 07/24 2,030 0
자유

[S클래스 천문] 7. 24. ~ 25. (일~월) 스포츠 정상영업중.com image [2]

전과자 S클래스천문 07/24 1,262 0
자유

게임 할맛 나겠다!!! image [2]

이등병 아모르직다아 07/24 2,188 0
자유

안전화파괴자 불끈이의 24일 KBO,NPB 분석영상 [8]

이등병 화끈한불끈씨 07/24 1,262 0
자유

[공홈] FC 아인트호벤 티보 페르신 임대영입 image

탈영 분석명장 07/24 1,188 0
자유

[공홈] FC 포르투, 가브리엘 베론 영입 image

탈영 분석명장 07/24 1,034 0
자유

[공홈] 로얄 앤트워프 가스톤 아빌라 영입 image

탈영 분석명장 07/24 1,26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