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메시 복귀 현실로 만든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복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함께 하고 있는 라포르타 회장은 록펠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 입장을 밝혔다.
메시에 관한 언급이 가장 눈에 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던 메시는 지난해 여름 계약에 실패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갑작스런 이별이 겹치면서 메시를 위한 고별식조차 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마음의 짐이 아주 크다. 라포르타 회장도 "메시와 모두가 원하는 대로 끝나지 않았다. 경제적인 문제로 끝낼 수밖에 없었다"며 "메시에게 도덕적으로 빚을 지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그의 은퇴가 바르셀로나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메시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생각이다. 며칠 전에도 메시 복귀 가능성에 문을 열었던 라포르타 회장은 "아직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지만 (메시 복귀는) 우리의 열망이다. 그게 궁극적인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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