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뉴욕 레드불스에 2대0 승. 프리시즌 무패행진
바르셀로나가 뉴욕 레드불스에 승리하며 프리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뉴욕 레드불스에 2-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이번 프리시즌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두게 됐다.
사비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출발했다. 하피냐, 레반도프스키, 뎀벨레, 가비, 부스케츠, 더 용, 알바, 가르시아, 크리스텐센, 아라우호가 선발로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초반 분위기 주도는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빠른 공격을 중심으로 레드불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던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카를로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전반 39분 뎀벨레가 왼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하피냐에게 건네며 뒷공간으로 돌아들어갔다. 뎀벨레는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르셀로나가 대규모 교체를 단행했다. 피케와 로베르토, 페드리, 케시에, 파티가 들어왔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뎀벨레는 교체아웃됐다.
레드불스에 변수가 찾아왔다. 후반 36분 에델만이 토레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고 퇴장당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계속적으로 추가점을 노렸다.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벌렸다. 후반 41분 레드불스의 뒷공간으로 피야니치가 롱패스를 건넸고 레드불스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데파이에게 공이 전개됐다. 데파이는 빈 골문에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끝까지 바르셀로나의 주도였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안수 파티가 드리블 후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키퍼를 뚫지는 못했다. 이후 후반 45분 피야니치가 전진 후 파티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했지만 카를로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2-0으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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