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CL 8강서 비셀 고베와 충돌, 이니에스타-무고사 만난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리그 자존심' 전북 현대가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와 충돌한다.
전북은 20일 열린 2022년 ACL 8강 대진 추첨 결과, 비셀 고베와 맞붙게 됐다.
단판승부인 8강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다.
전북은 K리그에서 유일하게 ACL 8강에 오른 팀이다. 지난 18일 대구FC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비셀 고베는 올 시즌 일본 J리그에서 18개 구단 중 16위에 처져 있다. 그러나 16강에서 J리그 선두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3대2로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비셀 고베에는 낯익은 선수들이 많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와 올 여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스테판 무고사가 활약 중이다.
한편, 우라와 레즈(일본)는 BG 빠툼(태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ACL 서아시아 권역 16강은 내년 2월 3일과 4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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