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와 투톱 이강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 선정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마요르카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라요 바예카노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2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유럽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가 3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평점 7.5점을 기록해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함께 베스트11 투톱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초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페드리(바르셀로나), 뎀벨레(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갈란(셀타 비고), 부에노(지로나), 시스(라요 바예카노), 페나(오사수나)가 포함됐다. 베스트11 골키퍼로는 마르티네즈(알베리아)가 선정됐다.
비니시우스와 함께 평점 7.5점을 기록한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4번째로 평점이 높았다. 골키퍼 페르난데스가 평점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7.9점의 뎀벨레와 7.8점의 레반도프스키가 뒤를 이었다.
마요르카가 올 시즌 터트린 3골 중 이강인이 2골에 관여한 가운데 마요르카는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 선수 중에선 이강인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다음달 3일 지로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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