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가치, 미국 언론 극찬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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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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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월) 06:32

                           

김하성의 가치, 미국 언론 극찬

 

 

김하성(27·샌디에이고)을 향한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2년 전 계약 당시 저평가를 1년 만에 완벽하게 반전시킨 김하성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우리 눈앞에서 김하성이 발전하고 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2020시즌 종료 후 김하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가 4년 2800만 달러(약 382억 원)의 계약을 안겨줬고 당시 현지의 기대치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 정도로 그리 높지 않았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김하성의 계약 당시를 돌아보면서 "그동안 한국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하지 못했었다. 샌디에이고는 확실히 도박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의 표현에 따르면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타자는 메이저리그 1652경기 출전에 빛나는 추신수(40·SSG)였다. 최희섭(43)은 시카고 컵스에서 좋았지만, 떠난 후로는 그러지 못했고 최지만(31·탬파베이)은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선수였다. 강정호(35), 김현수(34·LG), 황재균(34·KT), 이대호(40·롯데)의 이름도 차례로 언급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일정 기간 머물렀지만, 성공은 하지 못했다"도 그들의 커리어를 정의했다. 그러면서 "몇몇 성공적인 이야기가 있었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 한국은 메이저리그 타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나라였다"고 설명했다.

김하성도 처음엔 선배들의 전철을 따르는 듯했다. 데뷔 시즌 수비에서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평균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지만, 타격에선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 OPS(출루율+장타율) 0.62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년 차인 올해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수비는 더욱 물이 올라 골드글러브 후보로도 언급되기 시작했고, 타격에서도 4일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123경기 타율 0.259, 7홈런 49타점 9도루, OPS 0.715를 기록 중이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김하성은 적응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타석에서 스윙과 접근 방식을 꾸준히 수정했고 올해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며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아직 만 26세에 불과한 귀중한 선수를 갖게 됐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으로 김하성의 WAR은 팀 내에서 매니 마차도(30) 다음이며, 올 시즌 두 번째 올스타가 된 제이크 크로넨워스(28)보다 높다. 이 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근거를 댔다.

실제로 김하성의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4.1로 투·타 통틀어 5.8의 마차도 다음이며, 3.6의 다르빗슈 유(36), 3.5의 크로넨워스보다 높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김하성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올 시즌 전체를 뛰지 못하게 되면서 샌디에이고는 유격수가 필요했다. 김하성은 그 임무를 해냈고, 그 이상을 보여줬다. 사실, 타티스 주니어가 내년 5월 복귀하더라도 김하성을 유격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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