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몰락한 풀백 유망주' 퀴르자와, PSG 떠나 풀럼 임대
한때 세계 최고 레프트백이 될 유망주로 평가 받았던 레뱅 퀴르자와가 파리생제르맹(PSG) 후보 신세를 벗어나 풀럼에서 재도약을 꿈꾼다.
2일(한국시간) 풀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 소속 수비수 퀴르자와를 한 시즌 동안 임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퀴르자와는 "가족 같은 분위기다. 이 팀 선수들 모두 멋지다. 이번 시즌 풀럼 경기는 모두 봤다. 함께 뛰고 싶어 참을 수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퀴르자와는 유망주의 산실 AS모나코에서 프로 데뷔한 뒤 맹활약을 보여 2015년 PSG로 이적했던 왕년의 유망주다. 그러나 이적 초반 좋은 경기력과는 달리 잦은 부상에 시달리던 시기 이후 경기력이 뚝 떨어져 후보 신세에 머물렀다. 지난 2021-2022시즌은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로 13경기 출장한 선수라기에는 최근 모습이 너무 초라했다.
풀럼은 기존 레프트백 중 조 브라이언을 프랑스의 니스로 임대 보냈다. 남아 있는 안토니 로빈슨과 퀴르자와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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