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강인 노린다. 뉴캐슬,울버햄턴 러브콜
세계적인 갑부 구단으로 발돋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21) 영입을 노린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 명단에 있다"며 "능력 있는 젊은 선수를 원하는 팀 색깔에 들어맞는다"고 보도했다.
또 "울버햄턴도 유벤투스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 이탈을 대비해 이강인을 쫓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 시즌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면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 이적 자금으로 1억3000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1억3600만 유로를 이적 자금으로 썼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수 년 안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젊은 선수들이 우선 영입 대상이다. 7000만 유로에 영입한 알렉산드르 이사크는 22세, 3700만 유로로 데려온 스벤 모트먼도 22세로 젊은 선수들이다.
울버햄턴은 국가대표팀 동료 황희찬이 소속된 팀으로 관심을 모은다. 정상빈도 울버햄턴 소속으로 현재 스위스 그라스호퍼에 임대돼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6경기 동안 드리블 성공 15회로 오스카르 트레조(라요 바예카노)와 함께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4회로 공동 3위인 레알 마드리드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어(22)보다 높은 순위다. 비니시우스는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 가치가 1억2000만 유로에 이르는 세계적인 선수다.
24일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 시장가치에 따르면 이강인은 앞선 평가 때보다 300만 유로 오른 900만 유로(약 124억 원)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한 이강인을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이적료를 받는다면 남는 장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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