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데이비드, KBL 컵대회 출전 안 한다
[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크리스찬 데이비드는 KBL 공식 경기 데뷔를 정규리그로 미룬다.
1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열린다. 첫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서울 삼성과 고양 캐롯의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아시아쿼터 제도로 KBL 무대에 데뷔하는 선수들이다. 영입 대상 국가가 일본에서 필리핀으로 넓어지자 7개 구단이 1명씩 영입했다. 필리핀 선수가 6명, 일본 선수가 1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늦게 계약한 데이비드는 통영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고, 선수 등록 절차를 밟고 있어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시아쿼터 제도 선수의 경우 4라운드 종료 전까지 등록하면 언제든지 출전 가능하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데이비드를 제외한 6명의 선수들은 모두 KBL에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삼성과 캐롯의 경기에 이어 오후 4시 창원 LG와 상무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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