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KS까지 1승 남았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3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3차전에서 7회말 터진 임지열, 이정후의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6-4로 꺾었다.
1차전에서 패배한 뒤 2, 3차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2승 1패로 앞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KS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KS 진출을 노리는 LG는 벼랑 끝에 몰렸다.
역대 5전3선승제의 PO에서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 3차전을 잡은 팀이 KS에 진출한 확률은 50%(14번 중 7번)이다. 하지만 5전3선승제의 준PO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1승 1패에서 3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것이 100%(6번 중 6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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