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스널 2 대 0 격파.. 16강 진출 확정
데 용이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PSV 아인트호벤은 28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5차전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V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아스널은 4승 1패(승점 12)로 조 1위에 위치해 나란히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PSV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시몬스, 엘가지, 각포, 비어만, 상가레, 구티에레스, 음웨네, 안드레 라말료, 브랜스웨이트, 막스, 베니테스가 출격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은케티아, 비에이라, 마르티넬리, 자카, 삼비 로콘가, 외데가르드, 티어니, 살라바, 홀딩, 토미야스, 램스데일이 나섰다.
홈팀 PSV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시몬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램스데일이 손끝으로 쳐냈다. 아스널도 반격했다. 전반 17분 마르티넬리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수비 벽에 맞고 높이 떴다.
PSV가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반 19분 각포가 킬러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PSV가 또다시 오프사이드에 땅을 쳤다. 전반 43분 시몬스가 문전에서 드리블 돌파로 아스널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침착한 마무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PSV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엘가지를 빼고 데 용을 투입했다. PSV가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선제골을 신고했다. 후반 10분 데 용이 내준 패스를 비어만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곧바로 선수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12분 삼비 로콘가와 외데가르드를 파티와 사카로 교체했다. 오히려 PSV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 코너킥 공격에서 데 용이 헤더로 결정지었다. 아스널은 곧바로 제수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PSV가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 후반 21분 우측면에서 상가레가 내준 얼리 크로스를 각포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깃발은 올라가 있었다. 후반 23분 데 용의 헤더 슈팅은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PSV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각포가 올린 크로스를 데 용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램스데일이 이를 쳐냈다. 아스널도 만회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3분 자카의 슈팅이 수비 벽에 맞고 굴절됐다. 은케티아가 흐른 공을 잡아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V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5분 마두에케, 테제, 틸을 넣었다. 각포를 빼고 주니오르를 투입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PSV가 2-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