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암 투병중 3차례 걸쳐 수술" 보도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36·바이에른 뮌헨)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노이어가 얼굴에 피부암이 발생해 최근 1년 사이에 3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렇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티보 쿠르투아(30·레알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36·파리생제르망)와 함께 세계 최고의 현역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06년 샬케04에서 데뷔한 뒤 2011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그런 그가 스스로 피부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빌트 등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노이어는 개인 SNS를 통해 직접 피부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3차례 수술대에 올랐다고 알렸다.
빌트는 "지난해 12월 노이어가 얼굴에 '분명히 끈적한 물질(noticeable plaster)'을 발랐다"면서 암 투병을 시작한 시점을 추측했다.
노이어는 세 차례 수술까지 받으며 현재 얼굴에 흉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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