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알바했을때썰
주방마감하다가 매장바꿔서 주방오픈함
생애 첫알바가 kfc주방인데 나름할만했음
kfc를 한번도안먹어봤고 집근처도아닌데 kfc고른이유가
그냥 내 생각난게 찐따들이가는 브랜드로 kfc가떠오름
어떤매체나 직접가본게아닌데 그냥 그랬음
집근처에 맥날 버거킹 롯데리아 다있었는데 굳이 30분거리인 kfc로감
그렇게 알바해보면서 kfc도처음먹어봤고 치킨이 어떻게만들어지는지 자세히알게됐고
근데 지금생각하면 일이좀빡세더라
마감조는 식기류 전부세척하면서 주문들어온건 쳐내야하기때문에
튀김트레이 하나는 세척하고 다른하나는 조리하면서
다시 교대로해야함 어느정도 시간되면 남은재료들로 주문받고 주방은 청소함 매장이 작다보니 주방바닥청소가 힘들진않았는데
이게 첫알바고 원래 다들 이렇게하겠구나싶었는데
진짜 좃빡셈 말이안됨
치킨들어오면 다 냉동고넣어야되고 염지할때 20마리인가 꺼내서 압력통에 염지제랑넣고 돌린다음
이걸 부위맞춰서 2마리씩 봉투에담아야함
기름도 하루2번인가 드레인작업하는데 튀김기 기름다빼고 무슨 분말뿌리면 찌꺼기가 거름망위에굳는데 이거다퍼내서 버리고 다시 기름넣고(엄청깨끗해짐)
오리지날은 시발 한번에 2마리튀기는데 할때마다 드레인해야됨
작업 하나하나는 쉽지만 이걸 다하다보니 진짜 힘들더라
좋았던건 그냥 텐더너무작으면 폐기하는데 내가 튀겨서먹었음이건 알바할때 먹은거 위는 점장님이 사주셨고 아래는 저거 롱버거였나 고구마무스ㅈㄴ넣어서ㅈㄴ맛있었음
왤케뿌옇냐면 저때 렌즈닦는법을몰라서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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