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뿔테안경 쓰고 경기장 출근. 수술 후 첫 등장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안와골절 수술 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과 12위 리즈의 맞대결이다.
손흥민은 결장한다. 지난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탓이다. 손흥민은 4일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12일 발표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26명 명단에도 들었다. 손흥민은 16일에 카타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리즈전 홈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찾았다. 영국 ‘풋볼 데일리’는 손흥민의 출근길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체크무늬 카디건을 입고 뿔테안경을 쓴 채 어린이 팬들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앞서 토트넘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왔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케인,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페리시치, 데이비스, 랑글렛, 다이어, 로얄, 요리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벤치에는 모우라, 비수마, 스킵, 산체스, 스펜스, 도허티, 탕강가 등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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