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덴마크 2 대 1 제압. 16강 확정

병장 인생추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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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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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일) 07:23

                           



[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프랑스의 해결사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프랑스가 덴마크를 제압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2연승과 함께 승점 6점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전] 음바페-지루-그리즈만-뎀벨레, 프랑스의 파상공세

 



16강 확정을 노리는 프랑스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지루, 음바페, 뎀벨레, 그리즈만, 라비오, 추아메니,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바란, 쿤데가 선발로 나섰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덴마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담스고르, 코르넬리우스, 린스트룀, 메흘레, 에릭센, 호이비에르, 크리스텐센, 크리스텐센, 안데르센, 넬슨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슈마이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가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올인 볼을 바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고, 전반 20분에는 우측면에서 뎀벨레의 크로스를 라비오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가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프랑스는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의 개인 기술만으로도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지루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그리즈만이 빠르게 침투해 슈팅을 때렸지만 슈마이켈이 막아냈다. 덴마크가 반격했다. 전반 36분 호이비에르의 스루패스를 코르넬리우스가 받아 반대편을 보고 강하게 찼지만 빗나갔다. 프랑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40분 우측면을 허문 뎀벨레가 컷백을 시도했고, 음바페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전] 음바페 선제골, 크리스텐센 동점골...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선 음바페

 



덴마크가 후반 시작과 함께 코르넬리우스를 빼고 브레이스웨이트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프랑스가 만들었다. 후반 11분 음바페가 중앙에서부터 단독 드리블을 시도하며 문전까지 침투했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이 빠르게 반응해 쳐냈다.

프랑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4분 중원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받았고, 이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결사는 음바페. 후반 16분 에르난데스의 측면 크로스를 음바페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벽을 뚫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프랑스는 지루를 대신해 튀랑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덴마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에릭센의 코너킥을 안데르센이 머리로 떨어뜨려줬고, 이것을 쇄도하던 크리스텐센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좌측면 담스고르의 패스를 린스트룀이 마무리했지만 요리스에게 막혔다. 이후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덴마크는 후반 28분 돌베리, 프랑스는 후반 30분 코나테와 코망을 투입했다.

프랑스가 세트피스에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33분 그리즈만의 코너킥을 쇄도하던 추아메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가 승기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35분 에르난데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라비오가 감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덴마크가 반격했다. 후반 36분 우측면을 허문 돌베리의 크로스를 브레이스웨이트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후 덴마크는 후반 39분 노르가르드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프랑스였다. 후반 40분 우측면에서 그리즈만이 날카롭게 올려준 볼을 쇄도하던 음바페가 논스톱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덴마크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프랑스가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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