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그저께 경기 복기입니다.
 
파란색은 적중 빨간색은 미적중입니다.
 
샌안토니오 승 0 뉴욕 핸디승 0
 
샬럿 승 X 디트로이트 핸디승 X 클리블랜드 승 X 유타 승 X 골든스테이트승 X
 
주력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핸디 X
 
부주력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뉴욕 핸디 X
 
헷지 클리블랜드 + 새크라멘토 핸디 + 인디애나 승 X
 
 베터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죠, 쓰나미. 저를 비롯해서 주변들이 엄청나게 쓰나미가 난 날이었습니다. 일 반적인 수익과 손해를 떠나서 다음날 경기가 잡히지 않더군요. 잃을때 시원하게 잃고 쉴때 쉬는것도 베터 의 자질이니까 시원하게 쉬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경기 전체적인 라인이 보이지 않아 그냥 지인분 몇분과  간단하게 단 한경기만 골랐습니다. 
 
 
 

 
 
 
 어차피 이바닥 잘 맞추면 신이고, 못 맞추면 역적인거 다 알잖습니까. 잘 맞춰서 날아오는 연락보다 못  맞춰서 날아오는 욕 쪽지가 더 많습니다. 적중률 조작이니 뭐 그런거 해서 남들 속일 생각도 없고.. 그래 봤자 다 들통나는 거 아닙니까. 어차피 잘해야 본전인 바닥이기에 크게 신경은 쓰이진 않지만 책임 비슷한 건 어느정도 통감하고는 있네요. 조합법은 뭐 일단 오늘까지는 그대로 드려보고 나중가면 아예 올리지 않 던지 다른 방식으로 드리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내일 경기 프리뷰입니다. 경기 진짜 많군요. 흐름정도만 간단히 짚겠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09:00 클리블랜드 vs 새크라멘토
 
 슘퍼트를 잠깐 짚고 넘어갑니다. 정말 그저 그런 선수인데 이런 선수 타입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장점이 자 단점인데 '넓은 포지션을 적당히 소화 가능' 하다는 점인데요. 어디다 놔도 제 기능은 할 수 있으나 절 대로 스타플레이어가 될 수 없다는게 문제점입니다.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이 워낙에 훌륭하니 빛나보이는거 지 그런 타입은 혼자서 절대로 빛날수 없습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내일 상대하는 매치업으로 보면 가렛  템플정도는 쉽게 막을 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승 택합니다.
 
 
09:30 보스턴 vs 휴스턴
 
 홈의 워싱턴이 정말 강하긴 했군요. 따라가다가 힘에 부쳐 포기해버린 보스턴입니다. 어제보니 정말 많이  뛰긴 했네요. 토마스야 작고 오래가는 건전지이긴 하니 걱정은 안 되지만 다른 포지션들이 그만큼의 체력 을 받쳐줄까 싶습니다. 휴스턴의 일반승 배당까지 낮지 않고 어느정도 물어볼만 하군요. 보스턴의 비어버 린 슈팅가드가 문제입니다. 이빨이 안되면 잇몸으로 떼워야 하는데 잇몸도 시원찮네요. 
 
휴스턴 승 택합니다.
 
 
09:30 브루클린 vs 마이애미
 
 마이애미의 기세가 좋네요. 워낙에 상성이 안 좋은 팀이었으나 골든스테이트를 그렇게 압박할 수 있을줄 이야 몰랐습니다. 올스타 전이라 확실히 역배당이 자주 터지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브루클린에서는 어떻게 든 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번자리를 계속 교체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결과는 그때마다 좋지  않네요. 내일 하루 마이애미 쪽에서는 손쉽게 승 챙겨갈 수 있을듯 합니다. 순위도 좀 올려서 욕심 내야  하는 시기도 맞구요.
 
 마이애미 승 택합니다.
 
10:00 밀워키 vs 필라델피아 
 
 패스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엠비드 아웃, 오카포 아웃, 사실상 오카포는 겉치레라 치고서라도 엠비드 의 아웃 자체는 팀 컬러를 순식간에 바꿔놓을 중요한 변수입니다. 어린 유망주가 에이스가 되어 팀을 책임 졌는데, 그 에이스가 사라지면 얼마나 무너질지 궁금하군요. 더불어 이 다음 경기가 휴스턴인데 그때서도  승리는 힘들 것 같습니다. 
 
 밀워키 승 택합니다. 
 
10:00 뉴올리언스 vs 오클라호마 
 
 커닝햄과 데이비스가 결장 의심상태라.. 둘중 하나만 빠져도 상당히 힘들텐데 둘다 빠지게 되면 저번 클 리블랜드와의 결과처럼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참 낮다고 봅니다. 오클라호마의 배당이 정말 나쁘지 않네 요. 오클라호마의 기세가 좋지 않았던 점과 뉴올리언스가 저번 경기 한번 이겼다고 해외 배당 굉장히 이상 하게 흘러가는데 욕심 나는군요. 아담스도 복귀했고, 매치업상 밀리는 구조가 한군데도 없습니다. 웨스트 브룩이 욕심 조금 줄이고 팀원들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면 내일 정도는 충분히 잡고 넘어갈만 합니다.
 
오클라호마 일반승 택합니다.
 
 
10:00 시카고 vs 애틀랜타
 
 뭐...명불허전 홈카고라고는 하지만 저는 애틀랜타에 더 마음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최근 경기에선  애틀랜타가 손쉽게 이겼고, 내일경기도 저번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시카고라는 팀이 전술을  잘 바꾸는 팀도 아니고, 어쨌든 시스템농구보다는 스타플레이어 한둘에 의존하는 농구인 것이 현실적인 시 점이기 때문에 웨이드와 버틀러에게 공이 집중될 겁니다. 그에 비해 애틀랜타는 뛰어난 스타플레이어는 없 으나 모두가 득점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차근차근 공략당할 것 같네요.
 
 애틀랜타 일반승 택합니다.
 
 
10:00 샬럿 vs 골든스테이트
 
 핫한 경기임에는 분명하나 패스합니다. 골든 스테이트를 못 믿는다는 건 아니고 어차피 맛없는 배당에 두  팀 모두 뛰는 농구이니 변수는 큽니다. 뭐 골든 스테이트쪽은 전부가 뛰는 농구인데 반해 샬럿은 둘뿐이니  그런쪽에서의 우위는 골든스테이트가 가져가는게 맞지만요. 승은 골든 스테이트가 할 것 같습니다.
 
 골든 스테이트 승 택합니다.
 
10:00 멤피스 vs 토론토
 
 패스합니다. 악에 받쳐 뛰는 팀들끼리는 어떠한 것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성적에 대한 갈 망이 시급합니다. 더 잘뛰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요. 일단 뭐 센터 대결 자체는 재밌을 것 같습니다.  발란슈난스가 가솔에게 아주 밀릴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연봉도 낮고 서러운데 코트에서  어떻게든 몸값 올리려고 열심히는 뛸 겁니다. 일단 가솔이라는 네임밸류를 벗겨보면 둘다 충분히 할만한  상대라고 여길 듯 합니다.
 
패스합니다.
 
10:30 댈러스 vs 뉴욕
 
 왜 자꾸 흐름과는 반대로 가는건지.. 제 눈으로는 뉴욕인데 왜 흐름은 댈러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앤써니와 로즈의 슛감이 살아났습니다. 특히 앤써니의 미들레인지와 베이스라인점퍼가 굉장히 좋아졌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저번 경기에서도 동점 상황에서 앤써니의 슛 덕으로 이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 일 경기의 포인트는 데론과 로즈의 리딩 대결일듯 싶은데, 아무래도 확실히 점수를 낼 수 있는 로즈 쪽이  좀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앤써니와 반스의 득점대결도 좀 궁금하군요 .
 
 뉴욕 플핸승 택합니다.
 
11:30 포틀랜트 vs 레이커스
 
 호세 칼데론으로 릴라드 맥컬럼 콤비의 발을 묶어라? 사실상 아웃된 러셀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러셀이  돌아오기 전까지 레이커스의 팀케미가 돌아올 리는 없습니다. 간단하게 포틀랜드의 승리를 택합니다. 하클 레스를 버리고 크라베를 선택해 터너와 자주 교체하는 요즘 전술이 나쁘진 않습니다. 저 선수들이 백업 치 고는 슛성공률도 나쁘지 않구요. 
 
 포틀랜드 일반승 택합니다.
 
 
정리합니다. 주력은 클리블랜드 + 휴스턴 + 뉴욕 핸디 택합니다.
 
부주력은 클리블랜드 + 밀워키 + 오클라호마 + 애틀랜타 택합니다. 
 
헷지는 마이애미 승 + 댈러스 승 + 뉴올리언스 핸디 + 포틀랜드 한박스, 마이애미 승 + 뉴올리언스 핸디 +  시카고 핸디승입니다.
 
 헷지라는 개념 자체가 보험이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합니다. 제 선택과 다른 경우도 많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가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이렇게 글을 올리고 해도 농구 얘기 하다가 보면 저 중에서 소거법으로 한개 두개 지워내려가긴 합니다. 흐름 자체에서 픽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가끔은 다른 사람들과 의견 교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항상 고마운 댓글입니다. 진짜 픽스터 정도는 원하지도 않는데, 제가 했던 별거 아닌노력에 감사해하는 분들 덕분에 항상 즐겁게 글 올리고 있습니다. 
 
 
 
 곧 명절인데 명절 준비는 잘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건이 팍팍해지고 현실이 압박해도 마음만큼은 항상 풍요로워지셨으면 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항상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세요.